[40K] 다카 전쟁 The War of Dakka

워해머/번역- 40K 2011. 7. 12. 16:21 Posted by 김개



-미션 목표: 카이라스와 맞서 그를 패퇴시킬 것.

I: 신실하고... 진실에 눈뜬... 야심만만한... 형제들이여. 시계추가 몇번 움직였을 뿐인 단 10년만에 우리는 전설을 이루어낼, 코른께 바칠 희생물을 만들어냈다.
저지먼트 오브 캐리언에서 보낸 수 세기동안 내게 빛이 된 것은 작고 짧은 목소리에 불과했으나...  그것은 코른의 사자의 목소리였으며, 그 불쌍한 송장 황제의 사슬을 끊는 진정한 자유의 길을 보여주었음이라.
이 길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적의 해골을 모아들이는 까닭은 무엇인가? 그런 것은 없다. 여기에 의미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인간을, 모든 것을 죽인다. 이는 그저 목적없는 만행일 뿐이다. 이 우주에 목적이란 없다.
몇 시간 내로 셀 수도 없이 많은 이들이 죽으리라. 무고한 자! 죄 많은 자! 정직한 자, 부정한 자! 모조리! 그 어떤 이유도 없이, 그저 그들의 시체 위에서 잔치를 벌이실 코른에게 바쳐지기 위해 비명을 지르며 불타리라! 목적도, 공포도, 의무도 남지않은 공허에서, 한데 뭉친 우리는 마침내 자유로워지리라! 혈신에게, 피를! 해골 옥좌에, 해골을! 전 우주를 불태워라!

B: 네일브레인, 아덜 전부 여기 모아들여라! 저 미친놈을 작살낼 시간이다.



Jonah Orion: 매우 영광된 나날이었소, 가브리엘. 황제 폐하를 섬기던 세월 말이오.

Gabriel Angelos: 황제 폐하께서 당신을 지켜주실거요, 라이브러리안. 나는 이제 우리의 챕터를 구원하러 가겠소.


Kyras: 아, 가브리엘! 그 썩어들어가는 황제에게 어찌나 충성스러운지... 놈의 영혼이 수 세기 전에 정화되어 사라진 것을 알고있나?

A: 우리를 속이고 잘못된 길로 인도할 악마의 감언이설이로다. 이를 파괴하는 것만이 그 영향에서 빠져나올 유일한 방법이리라!



K: 하... 나를 해할 수 있으리라 여기는가? 나의 제물들이 봉납된 탑들이 서있는 한 나는 무적이다! 나의 전사들이여, 제물을 보호하라! 나의 승천은 아직 끝나지 않았느니라...


K: 으억... 뭐지? 가브리엘 놈이 혼자 이곳에 온 것은 아닌 것 같군... 코른의 전사들아, 그분의 총애를 위해 전장으로 나가라! 저들이 감히 자신들이 정의라 여기니, 저들로 하여금 '정의로운' 해골이 되게 하여라.



A: 블러드 레이븐을 위하여!

K: 종말을 맞아라, 가브리엘!


Bk: 워우! 제대로 한방 먹였는데!

B: 당장 움직이지 않으면 니가 나한테 제대로 한 방 먹을 줄 알아라!



K: 아... 하하... 전투의 고통이라... 이 감각을 다시한번 느끼길 얼마나 기다려왔던가! 너희들이 뭘 해도 나의 결의를 더 단단하게 할 뿐이다... 와서 혈신께 너희들의 피를 바쳐라!



K: 지긋지긋한 미물들이! 너희들의 죽음은 영원히 이야깃거리가 될 것이다! 어둠의 신들마저 너희들의 종말을 보시고 전율하리라.

B: 오호호, 저자식 완전 뚜껑 열렸구만!



B: 하하! 저놈 뻗은거 봤냐, 아그덜아! 제일 큰 돌덩이를 떨궈서 저 자식을 박살내버려라!



-엔딩


B: 요 약삭빠른 닌간 녀석. 약속을 어겨놓곤 그냥 날 죽일 수 있을줄 알았겠지. 하지만 한참 잘못 생각한거야, 요 녀석아. 대신에... 

I: 아니, 잠깐...

B: 쌈질도 못하겠으면 대체 니가 잘하는게 뭐냐? 확!


B: 뭐... 그래도 완전 손해만 본건 아니군.




B: 텔리포타를 작동시켜라. 네일브레인!


렐릭은 캠페인을 좀 무성의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어찌됐건 맘에 들던 모자도 손에 넣고 스페이스 헐크도 괜찮은걸로 하나 꿰찼으니 운세 튼 블러드플라그 일당.

연습

워해머/미니어쳐 2011. 7. 6. 15:09 Posted by 김개


금속 하이라이팅 연습.
손톱만한 도끼에 근 2시간을 투자. 처음 하는 짓이라 시행착오가 좀 많았다. 결과물도 솔직히 좀...
오크 모델 하나하나에 이 짓을 한다는건 정말 미친 결정이었다.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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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목표: 강력한 병기를 이용해 카이라스의 병력을 공격할 것.

I: 이 전차는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의 성스러운 유물이다. 이는 챕터 마스터께 전달되어야만 한다.

I: 카이라스 님은 이제 어둠의 권능을 섬기신다. 이제 너희들도 어둠의 권능을 섬기는 거란 말이다. 너희들이 믿는 송장 신의 이 기지는 너희 챕터의 신성한 성소가 아니라 그냥 물건을 약탈할 창고일 뿐이야! 우리가 파낸 랜드 레이더 역시도 유물이 아니라 그냥 전리품일 뿐이다. 더럽혀지고 우리의 의지에 굴복할 물건에 불과해!

I: 위대한 분들이시여, 듣고 계십니까?

I: 무엇이냐, 어린 양아? 어찌하여 우리를 방해하는 것이냐?

I: 용서하십시오, 위대한 분이시여. 저... 또 다른 유물을 발견했습니다.

S: 닌간 녀석들이 저들끼리 뒷통수를 치고 노는 꼴이 참 흐뭇하구만. 여쨋던... 점마들에게 제대로 된 시범을 보여주죠, 대장.

Imperial Guardsman: 맙소사, 신이시여. 놈들이 왔다! 서둘러! 어서 이걸 작동시켜! 놈들이 우릴 모두 죽이려 한다!

N: 야덜아! 저놈들을 쪼개버려라!

Space Marine: 그래... 이제 느껴진다... 분노가, 카이라스 님께서 말씀하셨던 피에 대한 목마름이...

SM: 바로 이거야! 내 네놈들을 발 아래 짓밟으리라! 혈신을 위해 피를!

N: 점마들이 괜찮은 물건을 챙기는데 꽤 도움이 되겠구만.


SM: 카이라스 님께서 그대들을 보고 계신다. 그분을 실망시켜 드리지 마라! 혈신을 위해 피를!

SM: 봄바드먼트 캐논 발사! 죽어라!


 

SM: 랜드 레이더가 파괴되었다! 후퇴하라. 저 겁쟁이들은 파멸하게 내버려둬라!

미션 목표: 웹웨이 게이트와 웹웨이 어셈블리를 모두 파괴할 것.

N: 대장! 엘다 녀석들의 통신을 도청했심다! 뭔가 그럴싸해 보이는뎁셔!

I: 형제, 자매들이여... 인간 함선이 이 행성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또한 그중 일부가 묻혀있는 크래프트월드에 타격을 입혔다...
우리... 우리가 무한 회로를 찾아냈다. 화염이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모든 생물돔과... 모든 소울 스톤이...
이곳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이를 웹웨이 어셈블리에 보고하기 위해서 남긴다. 웹웨이로 돌아가면 이곳의 크래프트월드로 통하는 모든 채널을 파괴하여 이 무덤을 영원히 봉인할 것이다.

B: "무안 회로"인지 뭔지가 뭔진 모르겠지만, 비싼 물건일게 틀림없구만! 네일브레인! 아덜 불러들여라! 와아아아아!

-미션 시작

Tyrea: 네놈들이... 감히 이 무덤을 어지럽히러 오다니! 이 비참하고 비열한 야만인들!
...좋다. 정말로 우리의 눈물을 보아야겠다면, 너희들의 정신을 밴시의 통곡으로 조각내주마!

B: 네일브레인. 저 엘다놈들이 비싼 물건들 다 들고 튈라고 하는 것 같다만.

N: 그것 참 무례하구만요, 대장. 우리가 고것들을 훔치러 굳이 여까지 내려와 줬는데! 이제 어쩔깝셔?

B: 좋아, 그렇다면, 네일브레인. 녀석들을 조져버릴 수 밖에 없는 것 같군. 아주 작살을 내줘야지 당연. 프리부타 아덜아! '와아아아아' 다!


T: 웹웨이 게이트를 지켜라! 우리는 지금 빠른 탈출을 위해 웹웨이 게이트의 동력을 끌어쓰고 있다! 게이트를 잃으면 어셈블리를 웹웨이로 옮기는 작업이 지연될 것이다!

N: 대장! 엘다 녀석들이 저 웃기게 생긴 텔리포타를 타고 튈라고 하고있슴다!

B: 뭐여? 그렇다면 저걸 박살내주는 수밖에 없겠군. 어차피 원래 그러려고 했지만.

T: 좋다... 우리의 시체를 마음껏 유린하고 약탈하거라, 어리석은 것들아...
인퀴지터의 함선은 이 섹터의 모든 행성을 파괴할 것이다... 너희들이... 우리의 손에 죽건... 혹은 그들의 손에 죽건... 상관없는 일이지.

B: 쫑알쫑알. 빨랑 뒈지기나 해라, 비실이 녀석아.
네일브레인. 엘다 녀석들이 뒈질 때마다 요딴 소리를 지껄여댄단 걸 눈치챘나? 이제 주위를 잘 뒤져봐라, 아그덜아! 엘다 피로 질척해지기 전에 빨랑 물건들 챙겨.


서브미션 끝.

미션 목표: 운반 기계를 화물칸까지 호위한 후 중요 화물을 탈취해 탈출할 것.

Bk: 짜식덜아. 내가 너덜한테 요 내가 갖고 온 메시지를 보여주긴 한다만, 가서 얻은 것 중 제일 좋은건 전부 내꺼인거다. 알것냐?

I: 봉쇄 구획 헥사러스 상태 알림. 최초 격리 기간 설정: 3.5세기. 격리 상태: 완료. 화물 설정: 보안 순위 최상. 가치 순위 최상. 전력 수준 최상.

추가 사항: 내용물 제거됨.

화물 이동 작업을 위해 운반 기계 작동.

알림: 봉쇄 구획에 외부 침입. 외계인 확인. 화물을 즉시 옮기십시오.


-미션 시작-

Identity Unknown: 외계인 오염 감지. 적대적 존재가 사라질 때 까지 작동이 정지됩니다.

I: 적대적 외계인 침투 감지. 방어 체계에 문제 발생.

I: 적대적 존재 정화됨. 작동 재시작.

I: 적대적 생체반응 접근중. 방어 준비 후 구조를 기다리십시오.

I: 적대적 존재 접근. 공격 임박. 적들이 왔습니다.

N: 저짝이다! 밀어붙여!


 짧아!


미션 목표: 파워 노드를 손에 넣고 지켜낼 것

S: 대장, 여기좀 보십쇼. 다른 패거리 아해덜이 한몫 챙기고 있는뎁쇼. 우리가 뺏어서 챙겨가는게 어떻슴까?

Inbound: 말씀하신 발전기를 찾았심다, 대장. 마무리 작업에 필요한 연료를 챙길 수 있겠심다.

I: 그럼 왜 와서 씨부렁대고 있는거냐? 가서 그거 지키라니깐! 닌간 놈들이 도로 찾으러 오지 않더라도 언놈들이 와서 뺏어갈지도 모른다고!

I: 그냥 거기 눌러앉아서 알아서 모이길 기다리라굽쇼? 그게 무슨 재미가 있슴까?

I: "데이지"를 완성할 때까지만 거길 지키면 된다. 그때 바로 진짜 재미있는 일이 시작되는거지.


Ork Boy: 오호, 요것 봐라? 대장! 아덜이 알아서 싸워주러 오는뎁쇼!

Ork Nob: 뭐여? 아무튼 파워 노드에는 손가락 하나 못 대게 해라! 데이지가 아직 덜 완성됐어!

B: 내 부하가 아닌 것덜은 박살을 내주지! 조만간 누가 진짜 왕초인지 알게 되겠지.


ON: 임마! 너덜이 뭔데 우리가 당당하게 훔쳐온걸 집적대냐! 야덜아, 당장 쫓아가서 도로 뺏어와라!


ON: 아직도 그거 하나 못 찾아왔다고?! 됐다. 그건 내버려두고 빠져. 다른 데에서 연료를 빼내서 마무리하면 그만이지.


OB: 대장! 저놈들이 파워 노드를 또 하나 뺏어갔슴다!

ON: 저 돼지 같은 놈덜! 커다란 대포를 보내서 녀석들을 쫓아내고 도로 찾아와야겠다!


ON: 뭐라고? 아적 그거 하나 못 찾아오고 있어? 야덜아! 데이지 쪽으로 빠져라. 후딱! 저 도둑놈들이 마지막 노드에 손 못대게 해라!



ON: 아놔! 박살내는게 그렇게 좋으면 니들이 한번 박살나봐라! 데이지랑 면담할 시간이다!

B: 오. 저건 뺏어서 내가 써야겠군.


 

ON: 와아아아아! 데프롤라로 저놈들 모조리 뭉개버려라!



OB: 대장! 계기가 시뻘겋슴다! 상황이 영 구려요!

ON: 그건 당연히 좋은 뜻이지, 이 멍청아! 빨간 게 더 빠르잖아!



OB: 어, 대장? 박으면 안되는거에 자꾸 박고 있는 것 같은뎁쇼...

ON: 미친 소리! 데이지가 박으면 안되는게 어딨어!



ON: 으아아아아! 후회되는 게 하나 있다면... 폭발이로군! 으아아아아아악!



N: 아이고 요 불쌍한 것. 이 꼴이 나 버렸구나. 대장, 대장! 이거 가져가도 되남요?

B: 좋아. 대신 니가 관리하는거다. 기름 꽉꽉 채우고 제대로 무장시키고, 엄한 자리 차지하게 하지 마.

N: 만세! 꼭 잘 만져놓겠슴다! 아저씨랑 같이 가자꾸나, 아가야!



사실 후반엔 보조미션이 한번에 여러개 나오기도 하는지라 순번을 먹이기 좀 그런 것도 있다. 임의로 먹이는 중.


B: 씁... 쇼크 어택 건에서 튀어나온 스노틀링이 된 것 같군. 미스터 네일브레인. 보고해라.

N: 엉? 뭐라굽쇼? 대장...?

B: 정신 좀 차려, 이 느려터진 그롯 대가리 자식아! 대체 우리가 어디로 떨어진거냐?

N: 보아하니 우주에 버려진 폐선에 들어온 것 같슴다.

B: 뭐여? 스페이스 헐크나 그런거 말이냐? 하하! 고크와 모크시여! 아까 그 닌간놈이건 스페이스 마린 부하들이건 다 집어치우라 그래! 이거 작동시켜서 이 촌동네 뜨는데 얼마나 걸리겠냐?

N: 어어어, 1년은 안걸릴검다. 대장.

B: 어어, 그럼 임마... 하나, 셋... 어... 이거 고쳐서 뜨기도 전에 몰려와서는 우리 새 스페이스 헐크를 박살낼꺼 아냐! 젠장! 좋아. 애들 불러들여. 아직 할 일이 남아있다.



Mad Mek: 이놈덜! 침입자덜! 강도놈덜! 도움 하나 안 되는 주먹패 것덜아! 암도, 암도 내 허락없인 여기에 갑툭튀하진 못한다아! 이제 꺼져. 안그럼 내가 아주 지독한 짓을 할테니깐말야!

B: 요놈덜 왕초가 멕이라고! 불쌍하기 짝이 없군.



M: 맘에 안들게 너무 오래 비비고 있는거 아냐? 손님이 있는 것 같군!

B: 하! 텔리포타 끝내주는 걸로다 갖고있군! 나랑 애덜은 신경쓰지 마라. 널 박살내고 텔리포타 타고선 나갈테니!



M: 똑똑? 누구십니까? 어흥!



M: 오호, 알것다! 내 텔리포타를 털러 왔구나! 절대 그래는 안되지! 저 짝에 있는... 저거서 물을 뽑아 내는데 10년은 넘게 걸렸다고! 이 벌레 구덩이에서 타고 튀나갈람 또 그만큼 걸리지 않겠냐고!!




Bk: 오오우... 저 땅을 통째로 박살내는 망할 미사일은 다시는 꼴도 보고싶지 않은데...

N: 대장. 저 닌간놈들이 이 동네 전체를 모조리 터치고 있는뎁셔. 점마들이 벌써 박살낸 데 가서 숨는건 어떻슴까. 좋은 쫑을 낭비할라고 벌써 작살낸 델 또 쏘진 않을것 아님까?

S: 사이린? 잿더미 밟고 서선 어떻게 일을 하남? 용암 속에 숨을까! 모크도 알고계셔. 난 그딴 짓 절대 안할꺼다.

B: 잠깐 기다려봐... 저 카이라스 자식이 이 동네 전체를 다 박살내고 싶어한다면...

N: 그렇다면...?

B: 그리고 그놈은 이 동네를 뜨지 않고 있다면...

N: 그러면...

B: 그리고 그놈은 자기가 박살나는 꼴은 싫을테고...

N: 옙... 그렇다 치고...

B: 그리고 저 커다란 닌간 우주선들은 전에 박살낸 데는 또 박살내진 않을테고.

N: 그리고...?!

B: 그러면 카이라스 금마는... 박살나지 않을 곳으로... 가겠지... 바로 거기야!

N: ...이해가 잘 안가는뎁셔, 대장.

B: 카이라스 자식은 거기 있어! 각오해라, 요 젠체하는 덩치 큰 깡통 자슥아! 오크가 간다! 와아아아아!


매드 멕의 대사가 아주 끝내주는 미션이다. 뭔 암호로 말을 하고 있어...


미션 목표: 카이라스 수색을 계속할 것.

B: 이 뾰족대가리들은 지들이 뭔데 여기서 맘대로 뜰라는거야? 개념도 제대로 안 박혀서는 쌈질하러 여기 온 것도 아니구만. 미스터 네일브레인! 아덜 모아들여라! 와아아아아!



K: 오크? 오크라고! 황제의 노예들이 오크를 보냈다고? 하하하하하!
아무래도 너희들에게 감사를 표해야 할 것 같군, 쓰레기같은 외계인들아. 그 엘다들이 제법 성가셨거든.
너희들이 엘다의 방해를 끝내주었으니, 익스터미나투스의 영광된 모습을 처음으로 보게 되리라!



B: 저놈들이 여기를 쪼아대고 있다! 튀어라!

N: 느긋하게 있기엔 그닥 좋은 장소가 아님다! 상황이 좋지 않심다!

K: 아주... 굉장한 광경이 될 것이야. 행성이 몸부림치며 비명을 지르고, 발 아래에서 진동하며 죽어가는 모습 말이다.
때가 되면 내 이 광경을 우주의 모든 영혼들에게 보이리라. 그때까지는...



CSM: 이건 뭐지? 하찮은 것들이 감히 도망칠 수 있다고 생각했나? 감사를 모르는 쓰레기들이 카이라스 님이 내려주신 영광된 죽음을 헛되이 쓰는구나! 피로서 네 잘못을 속죄하라! 혈신에게 피를! 해골 옥좌에 해골을!



CSM: 누구도 제물의 운명을 피할 순 없다! 그 누구도!

B: 닌간 대장 녀석이 한판 붙고 싶은가 보군. 잘됐구만, 나도 마찬가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