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목표: 워프의 틈이 있는 장소로 이동할 것.

N: 워프의 틈새를 더 찾아냈습니다만... 유감스럽게도 이 적들에게 고통을 안겨준 뒤에야 도달할 수 있을 듯 하군요.

Inbound: 수신중인 모든 장교와 연대원에게 알린다- 우리는 더 이상 제국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다!
만약 우리가 싸워야 한다면, 이제부터는 우리 스스로 할 것이다.
변절이라고 부르더라도 상관없다. 어차피 우리는 죽은 목숨이야. 최소한 종단에서는 보상을 약속했다.
이곳은 이제 우리 것이다. 이곳에서 1마일 이내 지역에 들어오는 놈은 누구던 포격으로 묻어버릴 것이다.
우리가 그럴 능력이 없다고는 하지 말아라. 연대의 '성스러운 기갑'은 운전수가 얼마나 성스러운 존재인지는 별로 상관없이 움직이니까.



E: 전진하라, 전장으로!



Traitor Guardsman: 침입자다! 맙소사, 놈들이 우릴 찾아냈군!
좋다, 이 마귀들아. 네놈들이 누구던 상관없어... 베인블레이드의 강력함을 느껴봐라!

E: 저 전차에 대응할 장비가 없군. 잠시... 후퇴하도록 한다.


귀찮아서 오크 이미지를 재탕

T: 빌어먹을, 여기로는 지나갈 수 없다! 다른 길을 찾아라!



Imperial Guardsman: 목표 설정 장비를 보호해라! 장비가 파괴되면 포탑이 폭주할 것이다.

 


T: 아. 찾았다, 이놈! 데몰리셔 캐논 발사!

T: 더 이상 추격할 수 없다니, 무슨 소리야! 놈들을 도망가게 둘 순 없어! 탈출하게 둘 순 없다고!



T: 놈들이 저기 있다! 이제 끝이다, 이 벌레 같은 놈들! 여기를 네놈들의 무덤으로 만들어주마!



N: 광기는 사라졌지만 속삭임은 뚜렷이 들려오는군요...

E: 이곳은 워프와 현실이 혼재되어 있군.

N: 그렇습니다. 두 세계의 경계가 종잇장처럼 얇군요. 워프로 통하는 틈을 열겠습니다.
그 무엇도 어둠의 신들의 의지를 실행하려는 우리를 막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E: 형제들이여! 준비하라. 이제 길이 열렸으니 이 비참한 돌산을 떠나 마땅히 우리 것이 되어야 할 것들을 취하러 가자!

 

N: 아주 좋습니다... 이제 워프의 길을 통해 갈 수 있는 곳이 늘어났습니다.


Neroth: 아주 잘 하셨습니다. 형제들이여. 충성파 마린이 몇 남지 않았으니 추격을 중지하도록 하지요. 이 정글을 불구덩이로 만들고 놈들을 잿더미 속에 묻어주도록 하겠습니다.

Eliphas: 그렇게는 안되지!

N: 저들이 불쌍해지기라도 하셨습니까, 엘리파스 경?

E: 아니. 이들은 송장 황제의 가장 충성스러운 노예인 블러드 레이븐이다. 놈들을 곱게 죽게 하기엔 진 빚이 너무 많아.
날 따라와라, 형제들이여. 무덤으로 보내주어야 할 오랜 친구가 나를 기다린다. 놈은 불행한 우리 블러드 레이븐 놈들과 함께 몸을 옹송그리고 있다.



E: 따라오라. 우리의 목표를 찾으려면 적 스카웃과 싸워 길을 내야만 한다.



E: 저기 케인 형제가 있군. 무력화당했지만 아직 죽지는 않았어. 이런 것이 스페이스 마린의 무능함을 드러내지. 일어나라, 케인. 너는 죽을 때까지 나를 섬겨야 한다. 



E: 이번에 실패했다고 너의 능력이 이게 끝이라는 것은 아니다, 케인. 강대한 권능 앞에 무릎꿇고 빌면 그분들께서 네게 자비를 베푸실지도 모르지...



E: 이런, 매복이로군. 우린 모두 끝장이겠는걸?

N: 이건 시간낭비입니다, 엘리파스. 이 지역을 그냥 불태웠더라면 이런 쓸모없는 일은 벌이지 않아도 됐을 것 아닙니까!

E: 인내를 가져라, 네로스. 놈들이 흘리는 피는 모두 어둠의 신들에 대한 찬미이지. 계속 전진해야 한다!



E: 엄폐하라, 형제들이여. 우리가 영광되고 저주받은 존재일지는 모르나 적의 공격이 불침인 존재는 아니다.



N: 어둠의 신께 바쳐진 성소로군요. 블랙 리전을 위해 저곳을 취하십시오! 스페이스 마린 아첨꾼들이 파괴하기 전에! 저곳을 통해 증원군을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E: 헤레틱은 약하고 변변찮은 존재지만 나름의 쓰임새가 있지. 저들의 맹목적인 숭배는 강대한 권능을 가진 분들을 기쁘게 할 것이다. 하지만 전투에서는 쓸모없는 존재에 불과해. 좀 더 쓸모있는 장비를 지급해 저들의 무능함을 조금 구제해줄 수 있을 것이다.



E: 적들이 중화기를 배치했다. 사격망을 피해 저 머저리들의 측면을 급습하는 것을 권하지.



E: 오크 우주선이로군... 이 구역을 수색해서 외계인들을 모조리 없애고 필요한 물건을 취하도록. 카오스의 신들께서는 저 비참한 영혼들로 만족하지는 못하시겠지만... 아, 놈들이 흘리는 그 피란!



E: 이곳에서는 하복 분대가 필요하다! 저 불행한 것들을 무력화시키는 데에 하복의 제압사격이 유용할 것이다.
블러드 레이븐 놈들이 이런 성소를 무방비상태로 남겨둘 리 만무하지. 반격에 대비하라!

 

N: 저 스페이스 마린들이 우리가 갈 길을 열어주었군요! 이 벌레들을 처리하고 갈 길을 서두르도록 하지요.



E: 보라, 형제들이여. 스페이스 마린이 죽음의 길을 정하되 그 방법에 대해서는 얼마나 선택의 여지가 없는지 보라! 덤벼라, 데비안. 아직 풀지 못한 매듭이 남아있다.

Captain Thule: 그렇다.



T: 네놈의 목을 따는 일이... 손에 익어버렸군... 엘리파스.

E: 죽음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네, 툴. 자네의 영혼이 카오스의 것이 되면 자네도 알게 될 것이야.



T: 황제 폐하께서 지켜주신다... 아무도 우리의 모자름을... 보지 못하도록...


E: 데비안, 놈은 자네의 말을 들을 수 없다네.

Abaddon the Despoiler: 놈은 그렇지 못하겠지! 하지만 나는 네놈들의 말을 모두 들을 수 있다.
 
 

E: 아바돈 경? 당... 당신일리 없어.

A: 어째서 그렇다고 생각하나? 나는 블랙 리전의 군주이며 카오스의 워마스터이다. 나의 말과 의지를 내가 원하는 곳에 전하는 일은 내 소서러들에겐 어린애 장난에 불과하지. 네놈은 나의 것이다, 애송이. 우리의 거래를 잊지는 않았겠지!

E: 물론입니다. 아바돈 경. 잊었을리가 없지요. 데비안 툴의 시체가 여기 있습니다. 놈의 "아우렐리아의 영웅들"과 함께 말입니다.

A: 네놈의 비참한 영혼을 되찾기엔 그정도로는 모자라! 거래한 대로 완수해라, 엘리파스. 네놈을 감시하기 위해 네로스를 보냈다.

 

E: 아바돈 경... 네로스가 제 명령을 무시하리라곤 생각지 않습니다만...

A: 네로스는 자신의 위치에 대해 잘 알고있다. 나의 명령이 없다면 네 말을 따를 것이다. 하지만, 네게 문제가 될 사안이 있다. 엘리파스. 아자라이아 카이라스가 코른께 블러드 레이븐을 바치겠다고 서약했다.

N: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챕터 하나를 통째로 말입니까? 놈이 카오스 워마스터가 되려고 수작을 부리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E: 삼가 여쭙겠습니다, 아바돈 경. 카이라스가 블러드 레이븐을 스스로 파멸시키도록 내버려 두실 생각은 아니시겠지요?

A: 말도 안돼! 네가 뭐라고 감히 그런 생각을 하느냐? 블러드 레이븐은 내 것이다. 그 육신과 영혼 모두! 카이라스에겐 그럴 권리가 없어! 그 누구도 내게서 감히 카오스 신들의 총애를 빼앗지는 못한다. 놈이 거래에, 그리고 특히 네게 문제가 될 사안이라고 말한 것은 그 때문이다. 엘리파스.

E: 그렇다면 제가 카이라스를 처리하겠습니다. 그 비참한 쓰레기를 찾아갈 방법부터 알아봐야겠군요.

N: 걱정 마시길, 엘리파스 경. 그런 일은 카오스 소서러의 전문입니다. 워프의 틈을 찾는 것은 어린애 장난이나 마찬가지죠. 제가 워프의 틈을 벌리고 나면 당신 마음대로 이 섹터를 돌아다닐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그런 장소가 있습니다.

E: 그렇다면 플레이그 챔피언 바리우스를 불러와라. 즉시 이곳을 뜨도록 하자.




어떻게 바꿀지 고민할 대사가 없으니 좀 심심하다.

신드리의 영향인지 카오스 소서러는 무조건 존댓말을 해야할 것 같은 느낌

System Of A Down - Chop Suey!

음악 2011. 7. 22. 00:17 Posted by 김개

앨범- Toxicity(2001)

중국집에 갔는데 '잡탕(Chop suey)'이라는 메뉴가 보여서 생각난 노래.
사실 이런 식의 노래 가사는 한글로 아무리 잘 옮겨봤자 본전치기다. 워낙 다의적이기도 하고. 차라리 배경 상황이나 작사 의도가 뚜렷한 노래가 편하지...

중간의 Father은 흔히 말하는 '아버지 하느님(이던 하나님이던. 요즘은 어머니 하나님인지 뭔지를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만)' 얘기인것 같아 저렇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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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K] 빅 건즈 Big gu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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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번역- 40K 2011. 7. 13. 18:45 Posted by 김개




악의 축 카페에 올라온 일구사오님의 글을 보고 새로운 시도. 보기엔 괜찮은데 너무 손이 많이 가서 귀찮다.
글씨가 좀 작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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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K] 다카 전쟁 The War of Dakka

워해머/번역- 40K 2011. 7. 12. 16:21 Posted by 김개



-미션 목표: 카이라스와 맞서 그를 패퇴시킬 것.

I: 신실하고... 진실에 눈뜬... 야심만만한... 형제들이여. 시계추가 몇번 움직였을 뿐인 단 10년만에 우리는 전설을 이루어낼, 코른께 바칠 희생물을 만들어냈다.
저지먼트 오브 캐리언에서 보낸 수 세기동안 내게 빛이 된 것은 작고 짧은 목소리에 불과했으나...  그것은 코른의 사자의 목소리였으며, 그 불쌍한 송장 황제의 사슬을 끊는 진정한 자유의 길을 보여주었음이라.
이 길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적의 해골을 모아들이는 까닭은 무엇인가? 그런 것은 없다. 여기에 의미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인간을, 모든 것을 죽인다. 이는 그저 목적없는 만행일 뿐이다. 이 우주에 목적이란 없다.
몇 시간 내로 셀 수도 없이 많은 이들이 죽으리라. 무고한 자! 죄 많은 자! 정직한 자, 부정한 자! 모조리! 그 어떤 이유도 없이, 그저 그들의 시체 위에서 잔치를 벌이실 코른에게 바쳐지기 위해 비명을 지르며 불타리라! 목적도, 공포도, 의무도 남지않은 공허에서, 한데 뭉친 우리는 마침내 자유로워지리라! 혈신에게, 피를! 해골 옥좌에, 해골을! 전 우주를 불태워라!

B: 네일브레인, 아덜 전부 여기 모아들여라! 저 미친놈을 작살낼 시간이다.



Jonah Orion: 매우 영광된 나날이었소, 가브리엘. 황제 폐하를 섬기던 세월 말이오.

Gabriel Angelos: 황제 폐하께서 당신을 지켜주실거요, 라이브러리안. 나는 이제 우리의 챕터를 구원하러 가겠소.


Kyras: 아, 가브리엘! 그 썩어들어가는 황제에게 어찌나 충성스러운지... 놈의 영혼이 수 세기 전에 정화되어 사라진 것을 알고있나?

A: 우리를 속이고 잘못된 길로 인도할 악마의 감언이설이로다. 이를 파괴하는 것만이 그 영향에서 빠져나올 유일한 방법이리라!



K: 하... 나를 해할 수 있으리라 여기는가? 나의 제물들이 봉납된 탑들이 서있는 한 나는 무적이다! 나의 전사들이여, 제물을 보호하라! 나의 승천은 아직 끝나지 않았느니라...


K: 으억... 뭐지? 가브리엘 놈이 혼자 이곳에 온 것은 아닌 것 같군... 코른의 전사들아, 그분의 총애를 위해 전장으로 나가라! 저들이 감히 자신들이 정의라 여기니, 저들로 하여금 '정의로운' 해골이 되게 하여라.



A: 블러드 레이븐을 위하여!

K: 종말을 맞아라, 가브리엘!


Bk: 워우! 제대로 한방 먹였는데!

B: 당장 움직이지 않으면 니가 나한테 제대로 한 방 먹을 줄 알아라!



K: 아... 하하... 전투의 고통이라... 이 감각을 다시한번 느끼길 얼마나 기다려왔던가! 너희들이 뭘 해도 나의 결의를 더 단단하게 할 뿐이다... 와서 혈신께 너희들의 피를 바쳐라!



K: 지긋지긋한 미물들이! 너희들의 죽음은 영원히 이야깃거리가 될 것이다! 어둠의 신들마저 너희들의 종말을 보시고 전율하리라.

B: 오호호, 저자식 완전 뚜껑 열렸구만!



B: 하하! 저놈 뻗은거 봤냐, 아그덜아! 제일 큰 돌덩이를 떨궈서 저 자식을 박살내버려라!



-엔딩


B: 요 약삭빠른 닌간 녀석. 약속을 어겨놓곤 그냥 날 죽일 수 있을줄 알았겠지. 하지만 한참 잘못 생각한거야, 요 녀석아. 대신에... 

I: 아니, 잠깐...

B: 쌈질도 못하겠으면 대체 니가 잘하는게 뭐냐? 확!


B: 뭐... 그래도 완전 손해만 본건 아니군.




B: 텔리포타를 작동시켜라. 네일브레인!


렐릭은 캠페인을 좀 무성의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어찌됐건 맘에 들던 모자도 손에 넣고 스페이스 헐크도 괜찮은걸로 하나 꿰찼으니 운세 튼 블러드플라그 일당.

연습

워해머/미니어쳐 2011. 7. 6. 15:09 Posted by 김개


금속 하이라이팅 연습.
손톱만한 도끼에 근 2시간을 투자. 처음 하는 짓이라 시행착오가 좀 많았다. 결과물도 솔직히 좀...
오크 모델 하나하나에 이 짓을 한다는건 정말 미친 결정이었다.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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