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티드 바실리스크 1주일차

워해머/미니어쳐 2008. 9. 30. 02:48 Posted by 김개

정신 놓은 작업속도.

사실 수능이 코앞인데 이정도 속도면 대단히 빠른거라 생각한다. 아님 말고 -_-




허전해서 만들어본 승무원 오크 두마리. 대포알 들고있는놈 손모양 만드느라 별 뻘짓을 다했다.




저번에 언급했던 그 목공본드 리벳질이다. 마르면 그럴싸한 리벳이 된다.



뭐 언젠간 다 만들겠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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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크와 모크의 의지를 실행하는 손이다. 그분덜께선 너그들이 자기가 왜 태어났는지도 잊어먹자 아그덜을 모아들여 적들을 모조리 박살내고 죽이기 위해 날 보내셨다. 나도 신께서 내 머리를 후려치기 전엔 그냥 보이일 뿐이었다. 그분덜께서 내 머리를 후려치셨을 때 난 오크가 세상을 전부 손에 넣고 적들을 싸그리 쳐죽이거나 노예로 만들기 위해 존재한단걸 기억해냈다.

나는 와아아아아!의 사도이며, 세상은 내 부츠 자국 아래 불탈 것이다. 나는 두 발로 걷는 모든 것들의 사신이다. 그 누구도 나를 막을 수는 없다. 난 잔머리나 굴리는 그롯 녀석들보담 훨씬 똑똑하고 데프 드레드보다도 강하다.

나는 대군주 가즈쿨 막 우룩 스라카이자 신들의 말씀을 전하는 오크이다. 우리는 우주를 모조리 납작하게 밟아놓고 덤비는 놈들은 모두 때려죽일 것이다. 우리는 오크이고 오크는 싸우고 이기기 위해 태어났기 때문이다.

-워로드 타이탄의 잔해에 적힌 낙서. 피사이나 IV의 웨스터아일에서 다크 엔젤이 발견.


가즈쿨 막 우룩 스라카는 위대한 와아아아아!의 사도이자 행성 전체의 오크들을 피로 점철된 광기의 정복 전쟁으로 이끄는 능력을 가진 오크입니다. 그는 은하계에서 가장 강한 영향력을 가진 오크이며, 수십억의 오크가 그의 이름 하에 전장을 향해 행진합니다. 그러나 그가 처음부터 이러한 존재는 아니였습니다.

가즈쿨은 변두리 행성 우르크에서 고프 일당의 평범한 보병으로 삶을 시작했습니다. 스페이스 마린의 지휘 성소를 공격하던 중 가즈쿨은 얼굴에 볼터탄을 맞아 두개골의 넓은 부위가 곤죽이 되고 뇌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때마침 근처에 있던, 매드 닥 그롯스닉이라 불리는 데스스컬 일당의 페인보이는 가즈쿨의 소뇌를 아다만티움으로 만든 인공 장기로 대체했습니다.

이 인공 장기가 잠재되어있던 사이킥 파워를 각성시킨 것인지, 혹은 단순히 가즈쿨이 망상벽에 빠진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어쨋든간에 그때부터 가즈쿨은 자신이 고크와 모크에게 직접 명령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떠한 어둠의 힘이 그에게 관여한 것인지, 우르크 행성의 부족들 사이에서 그의 성장은 혜성과도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싸워 나갔고, 결국 행성 전체를 통제하는 막강한 대군주가 되었습니다. 오크는 힘과 용기, 그리고 전투에서의 무용을 중요시 여기는데, 가즈쿨은 이러한 것에 아주 능했습니다. 게다가 가즈쿨은 다른 대군주들에게는 없는 '비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은하를 정복하는 것이 그들의 임무라는 열정적인 연설로 행성 전체의 오크들을 자극하였습니다. 내전을 벌이던 오크들도 가즈쿨을 만나고 나서는 저항할 수 없는 운명의 예감 아래 한데 뭉쳤습니다.

하지만 우르크 행성계의 태양이 약해지고 죽어가기 시작하지 않았다면 이 모든 일은 그다지 큰 반향을 일으키지 않았을 것입니다. 가즈쿨은 부하 오크들에게 이것이 유사 이래 가장 거대한 와아아아아!를 일으킬 때가 왔다는 고크의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이 거대한 성전에 참여하고 싶은 오크들은 모두 가즈쿨을 따르기로 결정했으며, 가즈쿨에게 복종하지 않은 오크는 죽음을 맞을 것이었습니다. 오크들은 그를 따르는 것을 선택했고, 이들 앞에는 우주를 정복하거나 전쟁 중에 죽는 운명만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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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미니어쳐 2008. 9. 21. 13:10 Posted by 김개




붐건웨건으로 쓰기위해 짬내서 만들어보았다. 덧댄 판의 리벳은 외국사이트에서 본대로 목공본드로 만들어 보았는데.. 찍어줄땐 몰랐는데 막상 코팅까지 하고나니 너무 크다... 다음번에 할때는 리벳 크기를 좀 작게 찍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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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테스트

카테고리 없음 2008. 9. 18. 23:27 Posted by 김개
http://user.chol.com/~ilovehrl/mbti/mbti1.html

최근 유행하는듯 하다. 예전에 해봤지만, 이런건 그때그때 달라지는것도 같아 다시 해보았다.

근데 결과는 예전과 같더라..

주변에 물어보니 비슷하다니 꽤 정확한 검사일까.




▩ ISTP 백과사전형 ▩

조용하고 과묵하고 절제된 호기심으로 인생을 관찰하며 상황을 파악하는 민감성과 도구를 다루는 뛰어난 능력이 있다.
말이 없으며, 객관적으로 인생을 관찰하는 형이다.필요 이상으로 자신을 발휘하지 않으며, 일과 관계되지 않는 이상 어떤 상황이나 인간 관계에 직접 뛰어들지 않는다.가능한 에너지 소비를 하지 않으려 하며, 사람에 따라 사실적 자료를 정리, 조직하길 좋아하며 기계를 만지거나 인과 관계나 객관적 원리에 관심이 많다.연장, 도구, 기계를 다루는데 뛰어나며 사실들을 조직화하는 재능이 많으므로 법률, 경제, 마케팅, 판매, 통계 분야에 능력을 발휘한다.민첩하게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이 있다.느낌이나 감정, 타인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워한다.

▒ 일반적인 특성 ▒

  • 소비성 경향이 많다
  • 마음에 없는 얘기를 상대방 기분 때문에 하지 않는다
  • 일반적으로 조용한 편이나 필요에 따라 사교적이다
  • 손재주가 뛰어 나다
  •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다
  • 충동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에 언제라도 일자리를 박차고 떠날 수 있다
  • 틀에 박힌 생활을 싫어한다
  • 고집이 있고 주장이 강하다
  • 말이 없고 내색을 않는다
  • 객관적 원리에 관심이 많다
  • 도구를 다루는데 관심이 있다
  • 느낌과 감정, 타인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워한다
  • 정의감이 있으나 직설적인 말로 타인의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다
  • 충동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에 언제라도 일자리를 박차고 떠날 수 있다
  • 정밀을 요하는 일을 잘 해낸다
  • 타인의 일에 무관심한 편이다
  • 모험과 스릴을 즐긴다
  • 관심분야가 아니면 처다 보지도 않는다
  • 생각은 적극적인데 행동은 소극적
  • 노력을 절약하면서(게으르다는 소리를 들음) 일의 능률을 높인다

    ▒ 개발해야할 점 ▒

  • 타인에 대해서 의도적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
  • 화가 난 얼굴이 창백하게 보일 수 있으므로 얼굴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필요
  • 함께 하는 일을하는 오락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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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생전

    워크래프트/게임 2008. 9. 16. 03:36 Posted by 김개
    허생은 아즈샤라 섭의 엘윈숲에 살았다. 곧장 동부 벌목지에 닿으면 냇가 앞에 오래 된 떡갈나무가 서 있고, 떡갈나무를 향하여 집의 문이 나있는데, 단칸 초가집은 비바람을 막지 못할 정도였다.
    그러나 허생은 저랩헬퍼만 좋아하고, 그의 친구가 앵벌을 하여 입에 풀칠을 했다.

    하루는 그 친구가 골드가 몹시 딸려서 울음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당신은 평생 인맥을 쌓지 않으니 저랩헬퍼를 하여 무엇합니까?"

    허생은 웃으며 대답했다.

    "나는 아직 좋은 이를 사귀지 못하였소."

    "그럼 경매장 죽돌이라도 못 하시나요?"

    "경매질은 본래 배우지 않은걸 어떻게 하겠소?"

    "파티짜서 인던이라도 못 도시나요?"

    "파티가 잘 안모이니 어떻게 하겠소?"

    친구는 왈칵 성을 내며 소리쳤다.

    "밤낮으로 저랩헬퍼를 돌더니 기껏 '어떻게 하겠소' 만 입에 붙었단 말씀이오? 경매질도 못한다, 인던도 못돈다 하시면, 여명가서 앵벌이라도 못 하시나요?"

    허생은 저랩을 모집하던 공개창을 닫고 일어나면서,

    "아깝다, 내가 당초 저랩헬퍼로 저랩 일백 명을 육성시키려 했는데, 이제 칠십 명인걸..."

    하고 휙 문 밖으로 나가 버렸다.



    PLAYXP(http://playxp.com)에서 와우 BC 클로즈베타 이벤트할때 응모한 글이다. 결국 당첨은 되었으나 인던같은건 하나도 안가보고 유랑만 다녔다.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에 올려놓고 방치해두다가 최근에 재미삼아 구글에 쳐보니 플포 등 인터넷에 몇곳 올라가있어 놀랐다. 출처표기나 좀 해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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