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목표: 카이라스 수색을 계속할 것.

B: 이 뾰족대가리들은 지들이 뭔데 여기서 맘대로 뜰라는거야? 개념도 제대로 안 박혀서는 쌈질하러 여기 온 것도 아니구만. 미스터 네일브레인! 아덜 모아들여라! 와아아아아!



K: 오크? 오크라고! 황제의 노예들이 오크를 보냈다고? 하하하하하!
아무래도 너희들에게 감사를 표해야 할 것 같군, 쓰레기같은 외계인들아. 그 엘다들이 제법 성가셨거든.
너희들이 엘다의 방해를 끝내주었으니, 익스터미나투스의 영광된 모습을 처음으로 보게 되리라!



B: 저놈들이 여기를 쪼아대고 있다! 튀어라!

N: 느긋하게 있기엔 그닥 좋은 장소가 아님다! 상황이 좋지 않심다!

K: 아주... 굉장한 광경이 될 것이야. 행성이 몸부림치며 비명을 지르고, 발 아래에서 진동하며 죽어가는 모습 말이다.
때가 되면 내 이 광경을 우주의 모든 영혼들에게 보이리라. 그때까지는...



CSM: 이건 뭐지? 하찮은 것들이 감히 도망칠 수 있다고 생각했나? 감사를 모르는 쓰레기들이 카이라스 님이 내려주신 영광된 죽음을 헛되이 쓰는구나! 피로서 네 잘못을 속죄하라! 혈신에게 피를! 해골 옥좌에 해골을!



CSM: 누구도 제물의 운명을 피할 순 없다! 그 누구도!

B: 닌간 대장 녀석이 한판 붙고 싶은가 보군. 잘됐구만, 나도 마찬가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