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기타 2011. 6. 28. 18:50 Posted by 김개
2008년 10월 28일의 번역

볼크래그는 그날에만 15번째로 메가 아머에 머리를 밀어넣었고, 결국 그의 노력은 보상받았다. 하늘은 그들의 위치로 떨어지고 있는 스페이스마린 드랍포드의 비행운으로 줄이 그어져 있었다. 워보스의 외침은 야만의 신의 목소리인 양 크게 울려퍼져 그의 부족들을 불러모았다. 그의 전사들은 그들의 격돌 트럭과 전투전차에 올라탔다. 진짜 전투가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그의 전투요새Battle Fortress 내부 밑부분에서, 오크 워보스는 그의 전투패를 이끌고 성큼성큼 걸어갔고, 신발 소리가 울려퍼졌다. 전투요새가 갑작스레 흔들렸고, 볼크래그의 보이중 하나가 동료를 때려 얻은, 그의 곰팡이맥주 통을 떨어뜨렷다. 볼크래그는 보이들의 이목을 끌기위해 슈타를 몇 발 발사했고, 화약의 폭발음은 말싸움과 돼지 경주를 멈추게 하였다.

"들어라 아그들아! 이제 앞을 봐야 할 때가 왔다!"

볼크래그는 앞부분의 경사로에 발을 굴렀고, 메가아머에 깔린 그리친이 비명을 질렀다.
"문이 열리려 하고있고, 문이 열리면 너그들은 우리가 뭘 조지게 될지 보게 될거다!"

오크들은 환호성을 울렸다.

"내가 보고싶은 것은 멋진 돌격이다. 쓸데없는 뻘짓이 아니고!"

다시한번 환호성이 울렸다.

"일어서라! 총을 점검해라! 쵸파를 준비해라! 늦는 놈은 냄새나는 머저리다! 와아아아아!"

 돌 격 램프가 열리면서 볼크래그의 전투함성이 다시한번 울려퍼졌다. 오크들이 밖으로 쏟아져 나왔고, 절제된 볼터 사격 속으로 돌격했다. 볼크래그는 돌진을 지휘했고, 스페이스마린의 대열에 통제를 벗어난 트럭처럼 격돌했다. 그가 마린 세명을 동력 클러로 후려치자 피가 터져나왔고, 워보스의 웃음소리가 전장으로 퍼져나갔다. 이날은 오크들에게 있어 멋진 날이 분명했다.



2011년 6월 28일의 번역

볼크래그는 메가 아머에 목을 밀어넣는 15번의 시도 끝에 마침내 갑옷을 입을 수 있었다. 하늘은 그들의 위치를 향해 떨어지고 있는 스페이스 마린 드랍포드가 그리는 비행운으로 갈라져 있었다. 볼크래그가 피를 갈구하는 함성을 선창하자 이를 따라 함성을 내지르는 부족원들의 목소리가 야만의 신의 전투함성처럼 울려퍼졌다. 오크 전사들이 덜컹거리는 트럭과 배틀웨건으로 달려가 거기에 올라탔다. 진짜 싸움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붉게 칠해진 배틀 포트리스의 하층부에서, 볼크래그는 의식적인 큰 걸음으로 그의 전투패 무리 앞으로 걸어나갔고, 이에 따라 울려퍼지는 그의 발소리가 부하들을 침묵시켰다. 배틀 포트리스가 갑자기 흔들리자 볼크래그의 부하 오크 중 한명이 옆자리의 동료의 얼굴을 뭉개어주고 빼앗은 곰팡이 맥주를 떨어뜨렸다. 볼크래그는 부하들의 주의를 끌기 위해 슈타를 들어 허공에 몇 발 발사했고, 이는 저들끼리 싸움을 벌이던 오크들을 멈추게 하고 돼지 우리같은 냄새가 나던 배틀 포트리스의 공기에 화약 냄새를 더했다.

"똑바로 들어라, 자식덜아! 기대하던대로 한 판 벌일 때가 왔다!" 볼크래그는 경사로에 발을 굴러 얼쩡대면서 끽끽대던 그레친을 짓밟았다. "너덜 앞에 문이 열리면 우리가 여기에 뭘 작살내러 왔는지 보게 될꺼다!" 볼크래그의 부하 전사들이 동의의 함성을 질렀다. "내가 보고 싶은건 제대로 갖다 박는 아덜의 모습이지, 찌질한 꼬라지가 아니다!" 또다시 오크들이 함성을 질렀다. "일어서! 총을 점검해라! 쵸파를 들어라! 제일 마지막으로 나가는 냄새나는 원숭이 새끼가 되지 말아라! 와아아아아!" 

경사로가 내려지자 볼크래그의 함성이 한층 더 커졌다. 오크 무리가 배틀 포트리스에서 몰려나와, 멈출 수 없는 야만성과 증오의 파도가 되어 볼터 포화 속으로 쏟아졌다. 볼크래그는 맨 앞에서 오크들을 이끌며 달려나가 통제 불능의 돌격전차처럼 스페이스 마린의 사격선에 격돌했다. 볼크래그가 마린 세명을 파워 클러로 후려치자 피가 터져나왔고, 그의 웃음 소리는 전장 전체로 퍼져나갔다. 오크로 살아가기에 그날만큼 좋은 날은 없을 것이었다.




으아니! 이게 번역이냐 오역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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